도봉세무서(dobong@nts.go.kr, 서장·신춘식)의 신규사업자교육장<사진>이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신규사업자교육장은 여타 세무서와 달리 책상과 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어 신규사업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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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자교육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한쪽 편에 영상시설을 마련해 신규사업자들이 항시 교육용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들은 세금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습득한 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세무서를 찾은 기존 사업자들도 자연스럽게 세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세정 홍보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신희 민원봉사실장은 "교육장 설치로 납세자들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느끼는 대면교육의 어려움 또한 해소하고 있다"며 "이로써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며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서는 교육장과 함께 팩시밀리, 복사기, 인터넷 PC 등을 설치해 민원실을 찾은 납세자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연로한 민원인들을 위한 돋보기와 휴대폰 충전기를 마련해 두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도 납세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