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서 한마음봉사단, 예은노인요양원 찾아

2006.10.26 00:00:00

나누는 기쁨으로 보람 두배


북전주세무서 자원봉사 동호회 '한마음봉사단'(회장·정계순)이 지난 19일 '예은노인요양원'(완주군 상관면 소재)으로 목욕, 청소 등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한마음봉사단'은 직원 스스로 결성해 봉사활동을 시작해 이번에 첫 봉사로'예은노인요양원'을 다녀온 것.

 


대부분의 단원이 첫 봉사인 탓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머뭇거렸으나 이윽고 목욕실, 화장실로 각자 알아서 할 일을 찾아 봉사에 나섰다. 특히 할머니의 목욕을 시켰던 여자 단원들은 할머니가 감기 걸릴까봐 더운 데도 문을 열지 않고 봉사를 하다 보니 땀에 범벅돼 등줄기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화장도 지워졌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정계순 회장은 "단원들이 내일 출근할 때 몸살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다"면서도 "할머니의 몸을 개운하게 해주다보니 자신의 몸을 닦은 것처럼 개운하다"고 봉사활동의 매력을 설파했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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