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차가 새롭게 강화된 자가 진단 장치를 장착한 저공해 친환경 자동차인 ‘2007년형 토스카’를 출시했다.

GM 대우는 지난 2005년 8월 국내 최초로 배출가스 자가 진단 장치인 OBD를 적용한 라세티 출시에 이어 2007년형 토스카에도 배출가스 자가 진단 장치를 장착했다.

배출가스 자가 진단 장치인 OBD는 배출가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장치들을 모니터링 해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하고 연비의 효율을 높이는 장치이다.

이와 함께 GM 대우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Trim) 운영을 통해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와 직물시트 히팅 기능 등 신규 사양을 적용했다.

또한 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16인치 알로이 휠 인대쉬 6매 CD 체인저, 룸미러 등의 사양을 확대했다.

특히 옵션에는 MP3 CDP와 파워앰프, 9채널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오디오 팩을 1.8 DOHC 모델과 L6 2.0 모델, L6 2.0 SE 모델에 추가로 적용했으며, 가죽 시트, 우드 스티어링 휠과 뒷좌석 히팅 시트로 구성된 가죽팩을 L6 2.0 SE 모델과 SX 모델에 적용했다.

GM 대우 마케팅담당 릭 라벨 부사장은 “토스카는 국내 2.0중형차 최초로 첨단 5단 자동변속기로 강력하면서 정숙한 직렬 6기통 엔진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중형 세단으로 꾸준한 고객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며, “이번 모델 연식 변경을 통해 고객 편의를 반영한 트림 운영과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중형차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