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財經委 國監 스타]강운태 의원(민주당)

2003.10.09 00:00:00

외국인 전용세무상담센터 운영 제안


"외국인 투자유치는 우리가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지난해이후 외국인 투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세무상담센터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강운태 의원은 지난 2일 국세청에서 열린 중부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전용 세무상담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강 의원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는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는 줄어들고 있어 직접투자 수지가 적자를 기록해 제조업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인천 송도 및 영종도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물류 및 비즈니스 허브 육성을 꾀하고 있으나, 그뿐만 아니라 노사문제, 인프라, 각종 인센티브와 아울러 세정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전용 세무상담센터에서는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까지 포괄하는 세무 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 외에 변호사, 변리사, 세무·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신용카드 가맹률은 평균보다 20%나 낮은 70.2%에 불과하고, 특히 감정평가사(38.5%), 건축사(55.8%), 변리사(76.0%) 등의 신용카드 가맹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의 저조한 이유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투명한 거래와 과표 양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촉구하기도 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