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려한 개막'…서화예술 정수와 만나다

2006.10.16 00:00:00

오는 17일까지 개최


本社 주최 '2006 한국서화명인대전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신관 전시실에서 국내 유명 서화계 인사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서화명인대전은 한글·한문서예 분야,한국화 분야 및 문인화 분야의 국내 유망신인들의 발굴·육성과 서화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한국서화명인대전 대회장인 김재열 회장을 비롯 서화계 인사
들이 2006 입상작 전시회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서화명인대전 대회장인 김재열(金在烈) 본사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서화명인대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들과 수상하신 분들께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옥산 김옥진(金玉振) 화백은  "10년 공부를 해도 작품을 내놓을까 말까 하는 정도로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해마다 명인대전에 참석하고 있는데, 명인대전에 좋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분들과 좋은 전시회를 준비해 주신 분들께는 감사를, 선정된 분들께는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매번 빠짐없이 귀한 자리에 참석해 영광"이라며 "세정신문사의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 그리고 좋은 작품을 내주셔서 좋은 행사를 이끈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덕규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이 대전은 2002년 시작할 때부터 깨끗하고 선명하게 운영해 왔다"며 "유망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육성한다는 기치아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지금 명인대전을 통해 입선자만 2천여명, 특선 400여명, 우수상 40여명을 발굴·시상됐으며, 30여명의 명인이 탄생해 초대작가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내년부터는 지방배려차원에서 지방 전시도 시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2006 한국서화명인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에 앞서 한국화
거목인 옥산 김옥진 화백은 축사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입상한 만큼
앞으로 미술계 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기 바란다"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와 가족 및 관람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거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재열 대회장이 영예의 명인대상 수상자인 서예부문의 박숙이씨(한문), 문인화 부문의 김윤수씨, 한국화 부문의 방명자씨에게 각각 상금 300만원과 명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우수상인 서예 한글부문에 강태순·박정희·최미자씨, 한문부문에 신윤덕씨, 문인화 부문에 백난기·최정임씨, 한국화 부문에 임보라·임상연씨에 대해 이억영 화백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또한 김재열 대회장은 새로 초대작가로 선정된 박숙이·최미자·김영자·이성실·장숙희·김윤수씨에게 초대작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2006 한국서화명인대전은 오늘 13일까지 한글 및 문인화 작품을 전시한 후에 오는 17일까지는 한문·한국화 작품에 대해 전시한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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