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박상록 세무사

2002.01.31 00:00:00

“납세자 눈높이 맞춘 조력자역 충실할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세무상담할 때 비로소 신뢰성과 성실성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영등포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에 근무하면서 몸소 체험했던 만큼 세무사업무도 공직에서와 같이 납세자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어려운 업계의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세청에서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강서署 앞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박상록 세무사〈사진〉의 개업 일성.

또 그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는 친근하고 성실한 세정도우미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국세청과는 세정동반자로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세무사는 “수임업체에 대한 세무상담 등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는 업무는 직접 나서서 납세자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의 이동이 빈번한 업계의 상황에 대해 “무엇보다 내 직장이란 주인의식의 결여”라고 진단한 뒤 “소속직원들이 업무에 마음편히 임할 수 있도록 직원복지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사무소가 안정단계에 들어서면 세무법인으로 전환시켜 급여 외에 배당 등의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법인세 신고, 정도세정, 체납정리실적 등 업무유공으로 국세청장 및 서울청장표창을 세 차례 받았던 세정 베테랑이다.

박 세무사는 지난 '56년 전남 영광生으로 서울 충암고, 경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평택署를 시작으로 서울廳 조사1·2국, 남대문·반포·서대문·영등포署에서 법인·조사·징세·부가·소득·서비스센터분야 등 국세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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