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난 10여년의 국내 경험과 최근 미국에서 익힌 새로운 지식을 보태어 보다 성실하고 깊이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법률사무 外에도 조세, 국제거래 및 미국이민과 관련된 법률업무도 아울러 다룰 계획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최근 서초동 요섭빌딩에 '변호사 이전오 법률사무소' 문을 연 이전오(李銓午) 변호사<사진>는 개업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늘 연구하는 자세로 더욱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변호사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7년부터 약 12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서울지방국세청을 비롯한 여러기관의 법률고문과 대학강단 등에서 조세법 및 생활법률 등을 강의하다가 뜻한 바 있어 지난 '99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으로 유학을 갔던 李 변호사는 美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同 법과대학에서 객원연구원 및 美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귀국했다.

李 변호사는 "3년간의 유학기간은 저에게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문적 깊이를 더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한 뒤 "이번 가을학기부터 홍익대 세무대학원에서 조세법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하나하나 전수하겠다"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겠다고.

▶'57년生 ▶서울대 법대卒ㆍ사시('84년) ▶'87년 변호사 개업 ▶한국세무학회, 한국조세학회, 한국조세법학회, 한국공법학회, 회원 이사 부회장 역임 ▶경희대 경영대학원 강의(조세법) ▶한국세정신문 조세판례평석 집필('94∼'96년)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회 인권위원회 위원 ▶중부지방국세청 과세적부심사위원ㆍ서울지방국세청 법률고문 ▶경희대 법대 법사학위 취득(조세법) ▶미국 펜실베니아대학卒ㆍ美변호사 취득 ▶홍익대 세무대학원 조세법 강사(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