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김석동 세무사

2002.12.16 00:00:00

"믿고 맡길수 있는 책임있는 세무사 될터"



"책임지는 세무사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납세자와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아 가야겠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세무사로서의 자질연마에 더욱 분발할 것을 약속합니다."

지난 9월 제39회 세무사 합격자 명단 가운데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알린 김석동(金奭東) 세무사<사진>가 밝힌 개업 一聲이다.

'70.4월경 국세공무원으로 발을 디딘지 꼬박 30년만인 지난 2000.12월 정년퇴임한 김 세무사가 제2의 인생을 새롭게 펼친 곳은 중구 주교동내 방산종합시장 B동 3층 244호의 아담한 장소.

국세청 재직 당시 지방 근무 2회를 제외하곤 공직생활 전부를 국세청과 서울청 및 산하 세무관서를 순회하는 등 現 서울청 산하 23개 관서 중 70% 정도가 그의 손때가 묻어있다.

세무사 출발 즈음, 넓은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김 세무사의 이력을 정확히 반증하는 사례다.

또한 '80년 김수학 국세청장 당시, 전국 세무관서 가운데 북부세무서가 세무관서 정화운동 시범관서로 선정되는 와중 청렴공직상을 선보여 표창장을 수상한 것은 김 세무사의 또다른 면모.

강단있는 그의 성격에 청렴까지 더해 세무공무원 봉직시절 숱한 일화를 남긴 김 세무사지만, 이젠 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납세자와 한몸이 되기 위해 초입이 지난 한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퇴임이후 1년만에 공인중개사에 합격한 뒤 또다시 9개월만에 최고령 합격자로 세무사자격을 획득, 부단한 노력은 이미 공인받았다.

여기에 더해 사무소 개설이후 여타 세무사처럼 수임건수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아니라 세무사 업무의 정확도를 위해 책에 파묻힌 그의 성실함은 주위 동료들까지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저를 찾은 납세자에게 과연 무엇이 도움이 될지를 곰곰이 생각한 결과, 성실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부단한 저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것이지요"라며 다시금 고개를 책으로 돌리는 김 세무사.

깔끔한 업무로 정평난 그에게 납세자의 신뢰지수 또한 극점에 이를 것이 당연해 보인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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