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김복중 세무사

2002.12.16 00:00:00

"회계ㆍ경영 전반에 걸친 토털서비스 제공"



"이제는 과세관청의 불편부당한 납세고지에 맞서 상대적 약자로 평가되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가 우선입니다. 이를 위해 28년 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쌓아온 모든 역량을 납세자를 위해 봉사할 것입니다."

이달 초엽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인근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 납세자를 위해 제2의 인생출발을 선언한 김복중(金福中) 세무사<사진>의 개업 一聲이다.

지난 '74년 국세공무원으로 출발해 국세청 국제조사과와 서울청 조사3국에서의 근무경력으로 현직 선ㆍ후배들로부터 조사업무에 밝은 것으로 정평이 났으며, 이에 더해 서울 일선 관서의 순환근무를 통해 법인ㆍ재산ㆍ소득ㆍ부가 등 세무관서 업무에 두루 능통하다.

"물론 세무기장대리를 통한 수익창출에도 힘써야겠지요. 그러나 이보다는 현직에 있을 당시 현장에서 직접 느껴왔던 납세자들의 어려움을 능력이 닿는 한 돕고 싶습니다"라며 조세불복업무에 강한 의욕을 내비치는 김 세무사.

바쁜 공직생활에도 부산대학 행정대학원 졸업과 동아대학 회계학 박사과정 등을 거치며 스스로의 자질연마에도 힘써 왔으며, 지난 '94년부터는 부산경산대학과 동주여자대학에서 부가가치세법 및 소득세법 강의에 나서는 등 실무와 세법 지식을 두루 갖춰 앞서 밝힌 포부가 당연함을 반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권리분석사와 경영지도사를 획득해 기업의 경영진단업무 등 회계ㆍ경영 전반에 걸쳐 토털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겸비했다.

"단순한 세무서비스 제공에 만족해서는 안될 만큼, 조세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결국 세무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납세자들에게 성실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계도자의 모습을 띠어야 할 것"이라는 김 세무사.

강산이 세번 바뀔 시간 동안 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도 생각과 마음이 되려 젊어지는 김 세무사를 가까이서 보게 되면, 그가 그려온 선진세무사의 모습이 어쩌면 그를 꼭 빼닮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개업이후 한번이라도 사무소 문턱을 넘어 본 납세자들이 결코 다른 곳을 찾지 못하는 이유 아닌 이유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