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한석두 세무사

2003.02.03 00:00:00

"正道밑거름 고품질 세무서비스 제공"



"정직이라는 배를 띄우고 성실기장으로 노를 삼아 세무사업계를 통틀어 가장 성실하고 질 높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연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근무를 끝으로 명예퇴직한 한석두(韓錫斗) 세무사<사진>가 최근 동대문세무서 인근 동산빌딩 204호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며 납세자 권익 보호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국세경력 25년에 이른 韓 세무사는 지난 '77년 국세공무원으로 발을 내딛은 이래, 소득ㆍ부가세 등에 국세경력 절반이상이 집중돼 납세자 대납수가 포함된 세목을 집중 섭렵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공평과세 구현에 보다 현실적인 조사업무에 몸담는 등 일부 납세자들의 잘못된 관행을 교정하는 일에 나서기도 해 지금의 납세자가 원하는 토털 세무서비스의 구현을 위한 자질과 경력을 갖췄다.

"인근 知人들과 나눈 잘못된 세무상식만을 맹신한 탓에, 과세관청으로부터 필요이상의 간섭을 자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는 韓 세무사는 "무엇보다 납세자 스스로가 정확하고 올바른 세무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경로가 절실하다"고 해답을 제시한다.

실제로 불성실 사업체의 수임을 넘어 탈세와 절세의 경계선을 위험스레 오가는 세무사가 심심찮게 불거지는 요즘, 韓 세무사의 지적이야말로 세무사 본연의 모습을 찾자는 것과 다름 없다.

"지금껏 '정직'을 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아 온 만큼 세무사로써 '正道'만을 걸을 것을 선ㆍ후배 및 동료들에게 약속드립니다"라는 韓 세무사가 밝힌 조그마한 포부 하나.

납세자와 수임 세무사라는 단순 관계보다는 사업장의 성패에 희노애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끈끈한 情이 살아 숨쉬는 '한가족' 만들기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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