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철 호
세무사
세무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국세행정을 일목요연하게 꿰뚫을 수 있도록 세무사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세금도우미로 거듭날 것을 납세자에게 약속드립니다."
27여년 동안 국세지기로 열정을 바쳐온 백철호(白哲鎬) 세무사<사진>가 오는 8일 강남구 논현동 백운빌딩내 세무사사무소 개업을 앞두고 납세자 권익 보호의 聖所로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一聲이다.
지난 '76년 7급 공채를 통해 국세청과 緣을 맺은 白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절 닦아온 실무경력을 후회없이 납세자 권익 보호에 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납세자를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국세청을 비롯, 일선 세무관서에서의 주된 실무 또한 납세자와 가장 맞닥뜨리는 부가ㆍ소득분야를 섭렵하는 등 납세자 대다수가 지닌 애로사항을 직접 피부로 체득했다.
이와 함께 지방청 조사국에서의 장기간 근무로 과세관청과 납세자 사이의 의사소통에 밝은 것도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제는 '세무' 단일 서비스에 만족해서는 안 될 시점입니다. 납세자가 애태워하는 세금문제에 대해 원인과 처방을 동시에 내릴 수 있는, 결국엔 성실납세로 이끌 수 있는 자질 연마에도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기"라고 밝히는 白 세무사.
최근 전국부동산중계업협회로부터 세무회계상담 지정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전문영역을 인정받은 白 세무사가 다시 한번 올려보는 곳 또한 '납세자 권익 보호'로 귀결된다.
단순한 세무상담에 머무르기를 거부한 채 납세자와 애환을 함께 할 채비가 된 그의 모습에서 세무사업계의 힘찬 정진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