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김화식 세무사

2003.02.10 00:00:00

"납세자위해 발로 뛰는 '119세무사'될터"



김 화 식
세무사

"꼭 법인, 재산세 같은 전문 분야를 고집하기보다는 어느 분야든 최고의 실력과 최상의 서비스로 소화해 낼 수 있는 '119 세무사'가 되겠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특조)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90-6 외환은행 2층(201호)에 지난달 11일 사무실을 연 김화식(金和植) 세무사는 앞으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김 세무사는 '80년 강동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강남ㆍ개포ㆍ효제ㆍ서대문세무서에서 재산세와 조사를 주로 담당했다. 서울청 조사국(특조)은 '98년과 작년 두번이나 근무한 경력이 이채롭다.

조사국 출신답지 않은(?) 서글서글한 말투와 편안한 얼굴인 그는 딱딱함과 권위보다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안겨준다.

"언제나 고객이 부르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119같이 발로 뛰어다니면서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김 세무사는 개업식날 많은 하객과 축하전화, 메시지가 쇄도할 정도로 마당발인데다 화통한 성격이다. 이에 주변 세무사들은 "이 지역에서 활동한지 몇해 됐지만 이렇게 많은 하객이 온 건 처음본다"며 그의 폭넓은 인간관계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는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보단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해 '과유불급'이 되지 않도록 나만의 고객을 확보. "찾아오는 고객을 기다리기보다는 고객의 현장으로 찾아가겠다"며 남들보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뛰어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비스만이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지역 납세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친절로 신명나게 일해 보겠다는 포부다.

직원들에게 대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항상 가족같이 생활하고 수입금도 오픈해 성과급 지급 등으로 공유할 생각이다. 또한 일선 세무서의 22년간의 풍부한 실전경험으로 지역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성실한 세정협조자의 역할과 납세자 민원고충 해결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해 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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