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正進하는 자세로 세금애로 해결 최선"

2003.06.16 00:00:00

김상수 세무사



"세무업무는 個人的으로는 인간이 사는 동안 생명 다음으로 중시하는 재산권을 다루는 일이며 社會的으로는 나라살림의 밑천을 마련하는 실로 막중한 일인 만큼 정확한 판단과 계산, 정직한 회계정보 제공이 필요합니다."

국세청이 개청되던 지난 '66년 靑雲의 꿈을 품고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돼('66.6월), 33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西大門서장으로 名譽退職했던 金相洙<사진> 前 대한주류공업협회 전무가 이제 稅務士로서 '제2의 인생소사'를 개척하고 있다.

"정확한 판단과 계산, 정직한 회계정보를 納稅者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늘 正進(공부하여 바르게 나아가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金 세무사는 "正確, 正直, 正進이라는 세가지 道理에 충실하겠다"고 개업 一聲을 밝혔다.

이같은 三道를 중시하는 그의 생각은 세무회계사무소의 商號를 '三道稅務會計事務所'라고 등록하고 名銜에도 '道'자를 회사로고로 새겨 넣을 정도로 마음의 다짐을 굳건히 하고 있다.

金 세무사는 "현대 조세국가에서의 세금문제는 죽음·질병·분쟁 등과 같이 인간이 사는 동안 피할 수 없는 限界狀況의 하나로서 세금문제를 처리하는 세무사 역시 죽음·질병·분쟁문제를 조언하거나 해결하는 목사·의사·변호사와 같이 인간의 한계상황을 다루는 중요한 존재"라면서 "빠르지는 않지만 보람있는 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조직의 선·후배 및 동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면서 지금까지 간직하고 유지해 온 金相洙 세무사.

그에 대해 知人들은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인생을 영위하면서 맺은 인연은 소중히 하는 따뜻한 마음의 義理派"라고 평가하고 있다.

△'41년 전북 고창生 △고창고, 성균관대 법대, 同 대학원 卒 △'66년 국세청 임용 △'79년 사무관 승진 △'90년 서기관 승진 △남원·익산·고양(舊 파주)·서대전·서대문서장.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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