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김재호(金宰昊) 세무사

2003.10.16 00:00:00

"납세자에 충실한 세정도우미 될 것"


"납세자에게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눈높이를 맞춰서 세무상담을 할 때 신뢰성과 성실성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던 만큼 개인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면서도 세무법인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일할 생각입니다."

국립세무대학(12회)을 졸업한 뒤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일선 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세무법인에 입사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근무해 오다가 최근 서초동에 개인 세무사사무실을 개업한 김재호(金宰昊)<사진> 세무사의 개업 일성이다.

金 세무사는 "세무법인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는 친근하고 성실한 세정도우미로서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국세청과는 세정동반자로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金 세무사는 "사무실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수임업체에 대한 장부기장 등 실무적인 업무는 직원들에게 일임하되, 세무상담 등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직접 나서서 납세자의 고충을 시원스럽게 해결해 주는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金 세무사는 "단순한 이윤 추구를 벗어나 고객과 함께 相生하는 파트너십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기존의 신고대리, 세무조정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활동에 관련된 부분을 연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심사청구·심판청구 등의 조세불복업무에도 치중해 납세자들에게 잘못 부과된 세금을 구제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다.

세무사사무소 운영도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부가세·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신고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과 개정세법 내용을 수임업체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金 세무사는 현재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출제위원과 조세제도연구위원, 국세청 홈택스시스템(HTS) 자문위원, 세무대학세무사회 연수이사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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