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이걸성 세무사(前 마포세무서 조사1과장)

2005.11.10 00:00:00

세금애로 명쾌 해결하는데 최선다할터


 

"국세청에서 근무할 때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수행했던 입장이었습니다만, 이제는 납세자의 입장을 대변해 주면서 이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0년 청운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입사한 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마포세무서 조사1과장으로 명예퇴직한 李杰成 세무사<사진>는 서울청 조사국을 비롯한 일선 조사과에서 축적한 세무조사 노하우를 토대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주력하겠다며 개업일성을 밝혔다.

李 세무사는 "단순한 이윤 추구에서 벗어나 고객과 상생하는 파트너십의 자세로 기존의 신고대리, 세무조정업무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활동에 관련된 부분을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청 조사국 근무때 특별세무조사를 담당, 굵직굵직한 조사업무를 수행하는 등 공직 35년 가운데 25년을 줄곧 조사(법인)업무를 담당했던 실력파.

국세청 일반조사요원, 국세청 조세범조사 전문요원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국세청장상 수상(3회)에 이어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李 세무사는 "사람(자연인과 법인)이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세금문제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따라서 고객의 생애주기에 적절한 자산관리프로그램을 구축, 절세방안과 투자수단을 연계한 토털-자산관리 기법을 활용, 고객의 부를 증가시키는 가치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세전적부심·이의신청·심사청구·심판청구 등의 조세불복업무에도 주력해 납세자들에게 잘못 부과된 세금을 바로 잡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세무사는 "국세청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만큼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과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세무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은혜를 하나하나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직생활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로 납세자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그는, 현직시절 국세공무원교육원 겸임교수(조세범조사 전문요원과정)를 비롯해 광운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조세법을 강의하기도 했다.

현재 세무사사무소 운영을 하면서도 경기대학교 경영학부에서 '조세법'과 '세무회계' '생활과 세금'을 강의(주2회)하는 등 늘 연구하는 자세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李 세무사는 비상장주식 이동조사 등에도 남다른 실력을 지니고 있다.

李 세무사는 국세청에 입사('70년)해 동부·성북·남산·마포·광화문·개포세무서 등 일선 현장(법인세, 소득세, 부가세, 재산제세)과 서울청 조사국에서 일반조사와 특별조사 등을 두루 섭렵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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