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황해운 세무사(前 송파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2005.11.10 00:00:00

'납세자보호관'경험 납세자 권익 지킴이


 

"저를 아껴주신 주위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국가에 30여년 봉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남은 생애는 이를 갚는다는 각오로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세정발전에 봉사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송파세무서 세원2과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황해운 세무사<사진>는 오는 11일 세무사사무소 개업을 앞두고, 납세자 호민관으로서의 제2의 인생설계도를 펼쳤다.

황 세무사는 "무엇보다 납세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는 세무사가 되겠다"며 "특히 강동·송파지역은 마지막 근무지이어서 고향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지역 납세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며, 세정의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개업 일성(一聲)을 밝혔다.

황 세무사는 국세청 징세심사국, 서울·중부·대구청 등 지방청 조사국에 근무한 베테랑으로 국세조사업무를 섭렵, 납세자가 가장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세무조사에서의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적의 노하우를 지녔다.

또한 서울지역은 물론, 경기·강원지역내 일선 세무서의 주요 과장보직을 역임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일선 업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특히 일선 주무과장들에게 주어지는 세무사 자동자격 대신 직접 세무사시험에 응시, 제32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했으며, 이같은 세법지식을 재차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겸임교수로 활동할 만큼 세무이론에도 박식하다.

황 세무사는 "세무조사분야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조세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더욱 깊이 새겨 약자인 납세자 편에서 길잡이로서 노력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세무사는 또한 현직에서 못다한 것들을 살펴 세정의 동반자로서 선진세정의 길잡이가 될 것과 국세청이 추진 중인 열린 세정 조기 정착에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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