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안승원 세무사(前 금천세무서장)

2006.02.20 00:00:00

"납세자 권익보호 앞장서는 '인권세무사'로 거듭날터"


 

"국세청에서 재직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국세행정의 성실한 세정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천세무서장을 끝으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최근 금천세무서 정문앞에 개업한 안승원(安承遠) 세무사<사진>는 개업일성을 이같이 밝히고 "무엇보다 납세자의 가려운 곳이나 애로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명쾌한 세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安 세무사는 특히 납세자의 재산권이 침해됐을 경우,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 심사·심판청구 등 조세불복절차를 통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인권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견을 피력했다.

안 세무사는 현직시절 서장급 전문연구과정 연구보고서(부가가치세 간이과세제도의 개선방안)에서 "세율인하문제는 과표 양성화 정도에 따라 조정돼야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과 금융실명제 등으로 상당부분 현실화됐다고 볼때 부가세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한 바 있다.

安 세무사는 "무엇보다 재직기간 중에 선배·동료들이 베풀어준 따뜻한 은혜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세청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만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둑이 수준급인 안승원 세무사는 공직시절 국세청 조사3과장, 서울청 국제조세과장, 중부청 감사관과 서울시내 강서·광진·삼성·금천세무서장 그리고 부산의 북부산·남부산 및 제주세무서장 등을 거쳤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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