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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강남세무서 재산세계장을 끝으로 2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달초 강남세무서 입구에 세무회계사무소를 연 박영기 세무사<사진>의 개업 일성(一聲)이다.
박영기 세무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납세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믿을 수 있는 든든한 세무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세무사는 세무대학 1기 출신으로, 지난 86년 구로세무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세공무원으로 20년간 근무하는 동안 구로·금천·종로·영등포·서초·동대문·동작·강남세무서 등 일선 세무서와 서울청 조사3국·법무과를 거쳤다.
박 세무사는 특히 일선 세무서와 서울청에서 근무하면서 재산·법인·부가·소득·조사·불복업무 등 국세행정의 전 분야를 두루 섭렵한 것이 가장 큰 장점.
그는 특히 강남세무서 재직 때인 지난해 상반기 체납정리실적 개인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박 세무사는 "선후배, 동료직원, 그리고 납세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