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박용만 세무사(前 동대문세무서장)

2006.08.21 00:00:00

"납세자 애환 함께 하는 호민관될터"


 

<프로필>
△경남 김해('49년생) △동아고 △육사 28기 △청장 비서관 △경인청 재산세국장 △부산청 납세지원국장·세원관리국장·조사3국장 △국세청 징세과장 △강남세무서장 △동대문세무서장

"그간 쌓아온 세무지식과 경험을 바탕 삼아 납세자와 세무관서간의 교량 역할을 하는 세무사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특히 세무현장에서 익힌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납세자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 상반기 동대문세무서장을 명예퇴직, 34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일단락지은 박용만 세무사<사진>는 오는 25일 개업에 앞서 납세자 호민관으로서의 다짐을 이같이 밝혔다. 

박 세무사는 국세청 임용이후 국세청 주요업무를 섭렵했으며, 본청과 서울청내 주요 보직과장 및 전국 주요 세무관서장을 역임하는 등 국세행정과 납세자가 맞닿은 간극에서 조화로운 세정을 펼쳐왔다.

실제로 박 세무사는 세무서장 재임시 국세행정의 기초인 세원관리부터 조사 및 징수 등 모든 과정에 걸쳐 꼼꼼한 업무처리와 합리적인 관서 경영마인드를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쌓인 신망이 두텁다.

그는 특히 아무리 사소한 분야라도 납세자 불편이 우려되면 직급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개선책을 발굴, 시행토록 지시해 현직 때에도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 직원들의 평이다.

박 세무사는 그러나 "34년간 국세행정에 몸담아 왔지만, 납세자의 어려움을 전부 다 알 수 없었고, 해소하는 것 또한 한계가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이 때문에 박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보호지킴이로 새롭게 인생 출발선상에 선 만큼, 납세자의 어려움과 애환을 함께 겪으며 진정한 호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세무사로서의 굳은 초발심을 세웠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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