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충실한 '납세자 중심 세무사'될 생각"-김영덕 세무사

2001.02.08 00:00:00


김영덕(金寧德)세무사
(前 서초署 조사1과)

"대부분의 납세자는 국세청으로부터 어떤 내용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지, 무슨 조사를 받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세무조사에 대해 제대로 항변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납세자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서초세무서 조사1과2계장을 끝으로 25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김영덕(金寧德) 세무사는 세무조사분야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 협조자로서의 역할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납세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납세자 중심의 세무사로 우뚝서겠다는 金 세무사는 서울청 및 일선세무서에서 조사업무 근무시, 솔직한 인간의 내면을 통해 세무조사대상 기업을 이해·설득시키는 등 조사업무에 탁월함을 보였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99.9.1 국세청 제2의 개청시, 본청 납세지도과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을 기획하는 등 납세서비스관련 업무를 주관했던 그는 납세자들의 민원제도개선에 늘 앞장서 왔다.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삶'을 국세청이라는 국가기관에서 세무사라는 세무대리인으로 자리를 옮겨 납세자들을 보다 가까이 하면서 제2의 인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76년 중부署 조사과를 시작으로 국세행정에 입문한 金세무사는 작년 12월 서초署 조사계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것이 결국 조사분야에 애정을 갖도록 한 계기가 돼 세무조사와 관련된 납세권익에 나서게 됐다.

金 세무사는 ▶국세청 납세지도과 ▶서울청 조사1국 및 부동산투기조사반 ▶서대문·강남署 법인세과 ▶효제署 부가세과 ▶강동·동대문·청량리·수원署 소득세과 등에서 국세행정을 두루 섭렵하면서 32회 조세의 날에 재경부장관표창을 비롯, 국세청장상, 지방청장상, 국세공무원교육원장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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