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조춘호 세무사(前 중부세무서 민원실장)

2004.08.30 00:00:00

"국세청과는 공평과세 실현 동반자로 납세자엔 성실한 세정 도우미로 최선"



"사업장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재무·회계현황을 다루는 만큼 토털 세무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장의 회계컨설팅에 나서는 등  세무·회계와 관련된 파생문제까지 진단해 나갈 생각입니다."

30여년의 성상동안 국세행정 지킴이로 성실 봉직해 오다 지난 6월 중부세무서 민원실장을 끝으로 정년 퇴임한 조춘호(趙春浩, 사진) 세무사의 개업 일성(一聲)이다.

내달 4일 중구 충무로 2가 허주회관 201호에서 개업 테이프 컷팅과 함께 본격적인 납세자 지킴이로 거듭날 예정인 조 세무사는 "30여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소중한 세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는 친근하고 성실한 세정 도우미로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국세청과는 공평과세를 이끄는 세정동반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지역 일선 세무관서를 빠짐없이 근무해 본 경험으로 각 지역별 세원특성을 꿰뚫고 있는 것 또한 조 세무사의 장점 가운데 하나로, 각 업종별 사업장에 대한 취약한 세무구조를 미리 파악해 차후 세무관서의 불필요한 세무간섭을 받지 않도록 사전예방하는 등 납세자의 세무고충을 줄이는데 사무소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조 세무사가 앞서 밝힌 개업 일성과 맥락을 함께 하는 것으로 "수임업체에 대한 장부기장 등 실무적인 업무는 직원들에게 일임하고, 본인은 단순한 세무상담을 넘어 사업장의 모든 경제활동을 밑받침하는 재무회계 컨설턴트 역할에 나서는 등 상생(相生)의 파트너십을 나누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기존 세무사사무소에서 주력해 온 단순 장부기장업무에서 탈피, 과세전적부심·이의신청·심사청구 등의 조세불복업무에 자연스레 치중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쟁송의 소지가 다분한 양도·상속세목에 밝은 것도 조 세무사의 장점.

조 세무사는 "납세자가 자신의 세무고충을 속시원히 토로하는 마음 편한 친구 같은 세무사로 남고 싶다"며 "납세자와 국세청간의 아름다운 가교역할을 수행해, 납세자의 권익신장과 국세청의 공평세정 구현에 작은 족적을 남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개업 포부를 전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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