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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길 세무사 / 성낙원 세무사울산지역에서 국세청와 납세자간의 충실한 가교역할로 호평을 받고 있는 형제 세무사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울산 토박이인 성낙길 세무사(형)와 성낙원 세무사(동생). 이들은 울산세무서 공정과세협의회 위원, 국세행정혁신 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성낙길 세무사는 지난해 성실모범세무대리인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성실신고대리로 국세청장상을 수상해 지역 세무사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 형제 세무사는 지난 7월 동생인 성낙원 세무사가 개업을 하면서 탄탄한 동반자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두 형제의 할아버지인 故 성세빈씨와 동생 세륭씨는 함께 일제시대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독립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성세빈씨는 1922년 울산 보성초교에서 동생세륭 옹과 함께 학생을 대상으로 독립교육을 실시하고, 독립군 자금 전달, 일제 만행규탄 시위 등을 주도한 애국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최근 성세빈 옹이 설립한 보성초교 학부모와 지방 유지들은 두 형제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을 높게 평가해 성씨 형제 세무사에게 교육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성 세무사 형제는 "조상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주경야독해 세무사시험에 합격, 형제 세무사라는 호칭을 얻게 돼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할아버님 형제처럼 지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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