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에이스종합건설(주)-②

2006.03.27 00:00:00

원수연 회장은 어떤 사람인가


한마디로 인간미가 넘치고 개척정신이 강한 전문 건설맨이라는 게 업계의 평이다. 특히 불모지나 다름없던 90년대 중반부터 벤처빌딩의 장점을 우리나라 최초로 개념적으로, 또 실물을 통해 입증한 장본인으로 통한다.

그래서 그의 경영철학은 동 업계로부터 부러움은 물론, 연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 협회 등 관련업계의 전언이다.

 

원수연 대표이사회장. 그는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입주자들의
불편사항 유무를 확인하는 등 입주자들과의 대화를 즐긴다.

건설업이 갖는 선입견 때문에 우직할 것 같지만 낭만과 멋을 아는 전문경영인이라고 직원들은 입을 모은다. 직원들에게는 맏형처럼 듬직하고 자상한 경영주라는 것이다.

특히 그는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매우 열성적이다. 청소년가장 후원, 유관기관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관 성금 지원 등 '나눔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원 회장의 이런 이웃사랑 정신을 본받아 동사 직원들은 작년말 월급에서 5%씩을 떼 성금을 모아 구로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원 회장은 입주업체와 이웃과의 유대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는 입주기업이 불편을 느끼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즉각 시정해줄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으며, 회장 자신이 직접 입주업체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유대를 갖는 것을 즐긴다. 작년 가을에는 입주기업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맥주를 곁들인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해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2년 아파트형 공장부문에서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경영인대상, 소비자민족상, 우량중견기업상, 대한민국일류브랜드상, 웰빙아파트 베스트경영상, 건설교통부장관상(건설의날), 친환경경영대상(건설부문) 등을 정부 또는 매체로부터 받았으며, 지난 3월3일 제40회 납세자의 날에는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지역주민과 입주업체 등 지인들이 전해준 감사장은 셀 수 없이 많다.


강동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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