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손경식)는 지난 9일 한·중교역 1천만달러 시대을 맞아 다양한 중국 경제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중국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경제 포털사이트 '코참차이나'(http://china.korcham.net)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코참차이나'의 가장 큰 장점은 중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중국한국상회 회원 기업들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것.

현재 이 사이트에는 3천400여 재중기업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는데, 상의는 3월초까지 4천300여개 재중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내 36개 지역 한국상회에서 중국현지기업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생생한 기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트를 통해 중국 현지 파트너의 물색도 가능하다. 대한상의는 합작 의향이 있는 중국기업을 항시 탐색,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 희망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는 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경영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중기업들은 대한상의 북경사무소로부터 무료 경영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중국투자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코참차이나'는 기업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검색기능을 마련했으며, 초기화면에 경제단신, 공지사항 등을 배치해 중국관련 행사정보와 생생한 중국경제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매주 웹진서비스도 받아 볼 수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참차이나 사이트의 개설을 통해 회원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 정보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분야별 중국기업의 데이터를 꾸준히 구축해 교역 및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