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의원, 관우회에 대한 성역없는 조사 필요

2005.09.29 19:17:10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
관우회 회원은 전직 관세공무원과 현직 관세공무원이 주축이다. 관우회는 단지 전직 관세공무원들만의 조직이 아닌 현직 관세청 공무원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직 관세청 정책홍보관리관은 관우회의 당연직 이사, 관세청 및 세관 총무과장들은 관우회 대의원, 관세청 현직 직원들은 관우회 준회원이다.

관세청은 관우회 관련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해명에만 급급해 하지 말고, 의혹을 불실시킬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성역없이 조사해야 한다. 그동안 관우회와 관련해 ‘세관의 제식구 챙기기’라거나 ‘전관예우’의 특례라거나 하는 의혹들이 제기될 때마다 관세청은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히기 보다는 특혜는 없었다는 식의 해명에만 급급해하고 있다.

특히 관우회 사업부서 직원들 중 전직 관세공무원이 일부라는 근거를 들며 ‘관우회가 전현직 관세공무원이 주축인 단체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기까지 했다. 관세청장은 ‘제식구 감싸기’에서 벗어나 관우회와 관련한 각종 의문사항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고,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성역없이 조사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럴 의향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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