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3월 현재까지 적발한 히로뽕, 대마초 등의 밀수는 모두 21건, 2Kg, 54억원 상당으로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163%, 중량 및 금액은 80% 각각 증가했으며 특히 히로뽕의 경우 17건을 적발하여 전년 동기 3건 대비 467%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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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관세청은 그동안 세관 등 국내 단속기관들의 노력에 의하여 조직적 마약밀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실수요자들이 국제우편물이나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 대 개인 간의 소량 밀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세청은 연초부터 히로뽕 등 마약의 밀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올해가 예년에 비해 마약밀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마약밀수를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