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월 최고 보수액 50억 상회

2006.10.20 11:05:56


변호사, 월 최고 보수액 50억 상회
오제세 우리당 의원, 국감자료 통해 밝혀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중 단연 1위 차지
세무사는 예상보다 적어 8위에 머물러

의사,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의 월 보수액을 집계한 결과 변호사(辯護士)가 50억1천235만원(최고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한 반면, 세무사(稅務士)는 이에 턱 없이 못 미치는 6천29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월 보수액 수입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으론 변리사가 4억194만원, 의사가 3억8천250만원, 학원사업자가 3억1천548만원, 회계사가 1억3천190만원, 유흥음식점업자가 9천527만원, 약사가 6천575만원 등의 순으로 월 최고보수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열린우리당 오제세 의원이 국회 재경위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공단 직장가입자 자료를 통해 밝힌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변호사는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상위 50위 평균 보수액에서도 2억6천238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이 부문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조세전문가로 세무대리를 하는 세무사는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소득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직원 봉급과 사무실 임대료 내기가 빠듯한 실정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김현호 기자>





뉴스매체팀 기자 press@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