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 국제특급 우편물 타고 날다 추락  

2006.10.27 14:00:42


통관검사가 거의 없는 국제특급우편을 이용, 일본으로 밀수출 되던 가짜상품들이 세관의 불시단속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일본으로 밀반출되는 가짜상품(짝퉁)에 대한 불시단속을 지난 24일 실시한 결과,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크리스찬 디올 등 고가의 상표가 부착된 가방, 지갑 등 543점의 가짜상품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불시단속에서는 세관의 특송우편물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짜상품 밀반출 수법이 보다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발된 물품들은 2중 포장과 단단한 노끈을 이용했으며 포장박스를 종전보다 소포장화 하는 등 단속을 최대한 피하는수법을 사용했다.

이에앞서, 관세청은 최근 인터넷 전자상거래 발전으로 국제특급우편을 통한 가짜상품의 국제적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특급우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적발된 가짜상품 대부분이 주로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 물품이 우리나라에서 밀반출 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대외 국가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가짜상품 밀반출을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윤형하 기자>


뉴스매체팀 기자 pres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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