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사랑하는 모임인 구축애 (球 蹴 愛 회장: 임희창)가 지난 4일 인천 화수동 축구장에서 이상서 남인천 세무서장, 김광삼  인천서 조사과장을 비롯, 지역 세무사 및 직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중부지방국세청 산하 인천권역 세무서 동호인 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대회는 국세청 개청 4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동호인 축구대회를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국세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세무대리인과의 친선을 도모키 위해 개최됐다. 

대회 개최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인천, 남인천, 북인천, 서인천, 시흥, 파주 등  6개 팀은 세무서 선발 직원 선수들과 각 팀마다 서별협의회 소속 세무사 2~3명으로 편성됐다.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6개 팀이 게임당 25분의 예선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 

결승전은 남인천세무서팀과 인천세무서팀이 격돌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승부차기 끝에 인천세무서가 우승,대회 3연패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남인천세무서팀,3위는 시흥세무서팀이 차지했다. 

또 심판이 선정한 페어플레이상은 서인천세무서 축구동호회팀이,최우수선수상(MVP)은 김성균 선수(인천서)가, 최다득점상은 최재영 선수(서인천서)가,예선전부터 철벽 수문장 역할을 한 김진교 골키퍼(남인천서)가 최우수 GK상을 각각 받았다.이날 시상은 이상서 남인천서장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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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장은 폐회사를 통해 "인천권역 6개관서 대항축구 동호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세공무원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더불어 직원간의 결속과 직장에 대한 열정을 통해서 활기찬 근무 환경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동호회 축구대회가 지속적인 활동은 물론, 동호회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했던 임덕수(남인천서) 구축애 총무는 "200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인천권역 6개세무서 축구대회는 단순히 우승팀을 가리는데 그치지 않고 세무공무원과 세무대리인과의 축구를 통한 직원화합과 지역 세무사와 유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회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