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지난 15일 무안군 망운면 무안톱관광 펜션에서 톱머리마을 주민, 목포세관 직원, 망운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서 김성중 세관장은 "톱머리마을과 목포세관이 결연을 맺었으므로 목포세관 직원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톱머리마을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톱머리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세관 직원들은 단감농장을 방문해 단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단감사주기와 낙지직판장을 방문, 낙지를 공동구매 하는 등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었으며, 앞으로도 목포세관은 톱머리마을의 특산품인 단감, 양파, 뻘낙지 등 농수산물의 공동구매 및 판매 홍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농번기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펴나갈 예정이다.
또한, 톱머리마을 이장을 자원봉사 세관원으로 위촉, 밀수정보를 신속히 제공토록 하고 세관 행정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