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에 '컨테이너화물 X레이 검색기' 설치된다

2006.11.20 17:51:07

군산세관, 컨테이너화물검사센터 22일 준공

  

 

군산세관(세관장. 김창수)은 22일 관세청 및 군산세관 직원과 군산시장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L-3사가 제작한 차량이동식 컨테이너화물 검색기를 군산항 6부두 GCT내에 설치하고 테러물품 및 밀수 반입의 우려가 있는 우범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X-Ray검색을 실시.적발할 수 있는 '군산세관 컨테이너화물 검사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컨테이너화물검사센터는 연면적 3,250㎡(980평상당)에 약 45억원을 들여 준공했고, 차량이동식 컨테이너화물 검색기는 약 33억원 상당이다.[사진2]

 


 

컨테이너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장하지 않고도 X-Ray 투시로 내장물품을 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현재 미국, 일본 등 일부국가에서 테러물품과 밀수품을 적발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부산항 4대를 비롯해 인천항 2대, 광양항과 평택항, 울산항에도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군산세관 관계자는 "컨테이너 검색기를 활용하게 되면 컨테이너 1개를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종래 약 4~5시간에서 약 10분 이내로 단축 되며 수입업자가 부담하던 약 40만원에 이르는 검사비용을 5만원이내로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며 "철판 270mm를 투과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화물검사가 가능해져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농수산물 밀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되어 군산항 물류흐름 시간 단축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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