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유상진)은 지난 6일, 유니세프(unicef) 후원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 설치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개봉하고, 그동안 모아진 성금 140여만원과 10kg상당의 외국동전들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주세관은 2003년 6월부터 출입국하는 내외국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에 사용하고 남은 동전들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11월 전달이후 올 11월말까지 일년간 모금아 온 금액이다.
유니세프에 전달된 성금은 아동의 권리보호 및 교육 등을 통한 어린이들의 권리신장과 전쟁,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구호하기 위한 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제주세관은 앞으로도 사랑의 동전 모금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관세청 핵심가치 중 하나인 동반자 정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