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년 된 목포세관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

2006.12.14 11:03:03


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14(목)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신축부지에서 유선호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오태영 광주본부세관장 등 지역기관장과 유관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세관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목포세관은 부산, 원산, 인천에 이어 네번째로 목포항 개항과 동시에 1897년 10월 1일 목포해관으로 발족하여 1907년 1월 1일 목포세관으로 개칭된 후 올해로 개청 109주년을 맞이했다.

 

목포세관의 현 청사는 1968년에 준공된 건물로서 노후되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삼학도 복원화 사업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 하였고, 또한 대불공단의 활성화 등으로 이 지역에 집중된 고객들에게 수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기공식을 한 세관 신청사는 영암군 삼호면 난전리 대불공단 내에 위치하며, 부지 3984평, 연건평 772평 규모로 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1층의 별관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총사업비 37억원의 예산이 투입,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성중 목포세관장은 식사를 통해 시공업체에게 "준공시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이번 청사신축을 계기로 앞으로 서남권 경제발전은 물론 선진통상국가 실현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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