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곤 부산청장 이임식 열려

2006.12.29 18:02:31


정상곤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7일 오후 5시 5층 대강당에서 ‘제47대 부산청장 이임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고향에 와서 기뻤고 축복이었다”며 신뢰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부산청 근무가 두 번째인 그는 “어느 지방청 못지않게 뛰어난 능력과 따뜻한 마음과 품성을 지녔다”며 납세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그는 “부산청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축복받은 이미지를 지울 수 없어 마음속 깊이 간직한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 청장은 “나름대로 공정한 인사를 했지만 섭섭한 부분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앞으로 자유로운 신분으로 다시 만남을 기대했다.

 

끝으로 “큰 탈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마음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세정업무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을 운영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청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가정에 평안을 기원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교육훈련 △행시 21회 △북대구 총무, 법인세과장 △국세청 감사관실 △국세청 조사국 조사3과 △조사국 전산조사과 △'94년 서기관 승진 △창원, 효제, 송파서장 △국세청 징세과장, 감사과장(2002년 부이사관 승진), 심사1과장, 총무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국세청 감사관(2006년 이사관 승진) △부산지방국세청장 역임.

 



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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