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4만4천여점 기증

2007.01.02 08:39:23


‘아름다운 기업’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아름다운 가게’ 본부에서 그룹 및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12월 한 달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각 회사에서 부서 단위로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벌여 수거한 것으로 의류, 도서, 주방, 가전용품 등 4만4천여점의 물품이 이날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되었다. 특히 전달 물품 중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기증한 도자기, 양주, 넥타이 등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된 물품은 분류작업을 거쳐 다음 달에 전국의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지원 등 전액이 자선과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들이 정성껏 기증하는 물품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게’의 사랑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6월에‘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기’를 ‘아름다운 기업’의 7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여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하는 기증 행사는 2004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서 앞으로 금호아시아나는 이 행사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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