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급증하는 국제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여행자 증가에 따라 해외여행자의 휴대품을 통한 밀수적발 사례 및 목포국제여객선여행자휴대품 유치실적을 발표했다.
2006년도 목포-중국 상하이간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해외여행자는 총 2,323명(입국 1,129명, 출국 1,294명)이며, 일반여행객이 36%, 상인이 64%을 차지했다.
여행자휴대품 유치건수는 총 584건에 9,958㎏이며, 주요품목으로는 고추 (4,704㎏), 참깨(3,466㎏), 기타(2,020㎏), 담배(3,677보루), 양주(75병)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공산품으로는 가방, 의류, 어린이용품, 골프채 등이 있다.
또한, 여행자가 휴대품를 통해 밀수하려던 담배와 시알리스(중국산 발기부전치료제)를 검거한 바 있다.
목포세관은 앞으로 해외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해외여행자가 알아야 할 사항 및 유의해야 할 내용에 대하여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