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노차근 세무사<前 영동서장> 19일 개업

2007.01.05 10:42:27

"겸손한 자세로 납세자권익보호 최선다할 터"

“납세자를 섬기는 겸손한 자세를 견지해, 더욱 성실하고 신뢰받는 세무대리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영동서장을 끝으로 30여년의 국세공직생활을 뒤로 한 노차근 세무사<사진>가 오는 19일 역삼동 소재 화진빌딩 301호에서 납세자호민관으로 거듭난다.

 

77년 7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노 세무사는 부가가치세 도입당시 본청에 4년 동안 근무하면서 제도시행·정착에 공헌했으며 국세청 30년사 간접세분야 집필위원을 맡을 정도로 유명한 부가세통이다.

 

본·지방청 근무 시 치밀한 기획력이 돋보여 위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일선 세무서장 재임시에는 과감한 업무추진력과 강력한 통솔력을 바탕으로 국세청의 세정 화두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업무성과에서 만큼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노 세무사는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큰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동서장 재임시 갑작스럽게 퇴직을 결정, 여러 知人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그러나, “납세자 호민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 지금, 재직기간동안 쌓아온 다양한 국세행정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고충해결, 세정에 대한 이해도 증진 등에 앞장서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노 세무사는 특히, 납세자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에 놓인 세무조사와 관련해 “납세자의 권익과 재산을 침해하는 부당과세를 사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불복절차를 적극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성실납세 전도사로서의 역할수행도 잊지 않는다.

 

 

 

노 세무사는 “납세자와 과세관청간의 아름다운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며, “국세청의 세정모토인 ‘따뜻한 세정’이 납세자 모두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세정홍보사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51生) △광주서중 △광주일고 △7급 공채(77年) △제주세무서△ 서울청 조사국(특수2과) △북광주·남인천·남대문·역삼세무서 부과세과장 △강릉서장 △목포서장 △북광주서장 △중부청 조사3국3과장 △이천서장 △영동서장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