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4조9천억원 세금 거둬 전국 2위 달성

2007.01.10 08:57:52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지난해 우수한 업무 실적 평가로 전년도 대비 8천억 원 증가한 4조8천999억 원의 세금을 징수해 관세청 산하 전국 46개 세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관세청 전체 징수액 36조4천261억 원 가운데 약13%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관세와 부가가치세, 특소세 등을 포함해 모두 4조8천999억 원의 세금을 징수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품목별 징수금액으로는 원유, 가스 자원 2조2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금속제품 6천75억 원, 기계류 4천879억 원, 섬유제품4천867억 원, 차량 3천125억 원, 농수산물 3천774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징수업무에 있어 환율하락과 FTA 시행 및 무관세 품목의 확대 등 세수확보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원유 등 에너지 품목과 중국 수입량의 대폭 증가에 힘입어 인천세관의 역대기록이던 2005년도 4조964억에 비해 19.6% 늘어난 액수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 인천세관장은 관세를 성실히 납부한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징수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며,올해도 국내외 경제동향을 분석하고 관내 기업체와 상생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관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풍토 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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