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 밀수범검거 전년대비 120% 증가

2007.01.17 10:11:33

목포세관(세관장.김성중)이 2006년도 수출입통관 및 밀수검거 실적을 발표했다.

 

17일 목포세관에 따르면 관내 수출은 62억6천만불로 전년대비 5%, 수입은 6억6천만불로  전년대비 17%가 증가 하였으며, 밀수검거실적은 27건에 38억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120% 증가한 반면, 금액은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증가의 주된 요인은 현대삼호중공업이 벌크선 위주의 선박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컨테이너선박과 LPG운반선 등의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5% 증가하였으며, 수입증가의 요인은 현대삼호중공업의 항만용 크레인 및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원자재 수입증가로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수검거 금액이 감소한 이유는 ’05년도에 골프채 원산지표시위반 122억원이 검거되어 평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범죄유형별로는 *불법 농수산물(실뱀장어) 밀수입 3억4천만원, *가짜 명품 시계 및 신발 등 상표법 위반 2억원, *칠레산 홍어 및 중국산 염장미역 등 수입가격 허위신고 22억원, *기타 외화 및 대외무역법 위반 11억원 등이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올해에는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삼호중공업의 LNG, LPG,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의 본격적인 수출에 따라 지속적인 수출입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산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전혀 표시하지 않은 수입업자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소비자를 적극 보호하겠으며, 가짜상품 등 부정무역업자 및 해상을 통한 밀수에 대해서도 철저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