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자원봉사단 그룹별 금년도 봉사활동 개시

2007.01.24 15:09:10

 

부산지방국세청 자원봉사단(단장 하영남 징세과장)은 지난 20일(토)과 21일(일)에 노인요양원 무료급식소 등에서 낮은둥지 봉사회, 작은마을 봉사회, 선우봉사회, 무료급식봉사팀 등 그룹별로 첫 정기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20일 선우봉사회(회장 이인수 법무과장)는 12명의 회원들이 음향기구 등을 준비하여 양산시 하북면 소재 치매노인 전문요양원인 자비원을 방문하여 청소봉사를 하고 노인들과 노래부르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선우봉사회는 선우회(15년 전에 창립한 부산청 불자모임) 회원들이 3년 전부터 매월 1·3주 토요일마다 이곳 자비원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같은 날 지방청 세원관리국(국장 문영도)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울산 울주군 범서면 소재 낮은 둥지 공동체를 찾아 이곳 노인들에게 머리감겨드리기, 말벗 등 자원봉사를 실천해온 '낮은 둥지 봉사회'는 이날도 핵심멤버인 양동근 조사관(수영세무서) 등 8명이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이곳 노인들에게 즐겁게 놀아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방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권기재 과장 등 4명의 직원들은 부산시청 뒤뜰에서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 주최로 실시된 무의탁자에 대한 무료급식행사에 참여하여 점심때부터 2시간 정도 노숙자 등에게 밥푸기, 설거지를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1일에는 세무관서 연합으로 구성된 작은마을 봉사회에서 신경애(지방청 법무과) 등 6명의 회원들이 울산 울주군 웅촌면 소재 치매노인 보호시설인 작은마을 노인요양원과 성모의 집에서 빨래, 청소, 나무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편, 부산청 봉사단 회원들은 지난해 연말인 12월 26일에 시내 코리아나 뷔페 웨딩홀에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송년위안잔치와 후원의 밤 행사를 베풀었는데, 류생규 조사관(부산진) 등 부산청 색소폰 동호회 소속 6명의 회원들이 색소폰 공연을 실시하여 중증장애로 절망에 빠져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정영배(서부산)씨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나서 차량봉사, 음식서빙, 행사보조 등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준 바 있다.

 

부산청 자원봉사단은 과거 수년 전부터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던 개인이나 단체들이 연합하여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자 2004년도에 자연발생적으로 탄생하였으며, 30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별 또는 봉사유형별 여러 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져 있고,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고아원, 양노원, 무료급식소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국제행사 및 장애인 행사 등에서는 합동으로 수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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