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06년 밀수단속 878억원 검거

2007.01.25 07:58:03

광주세관 개청 이래 최고실적 달성

광주본부세관(세관장.오태영)은 2006년 밀수단속 결과 57건, 8백78억원을 검거했다. 이는 전년도 45건, 103억원에 비해 건수는 27%, 금액은 752% 증가한 실적으로 광주세관 개청(1980년)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범죄 유형별 검거내역을 보면 관세사범이 38건 13억원으로, 직접밀수입 8건 2억원, 관세포탈 21건 10억원, 밀수품 취득 9건 1억원 등이며, 대외무역법.상표법 위반사범이 11건 27억원으로, 원산지허위표시 3건 25억원, 가짜상표 밀수입 8건 2억원이다.

 

또한 외국환거래법 위반사범은 5건 837억원으로, 환치기조직 3건 832억원, 외환 불법지급 2건 5억원이며, 마약류사범이 3건 1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06년도 상반기 중에 관세청 중점단속품목인 가짜상표사범 단속에 집중해 가짜상품 밀수조직 등 8건 2억원을 검거해  관세청이 WCO(세계관세기구) 사무국으로부터 지적재산권보호 최우수국 트로피를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광주본부세관은 과학적인 정보분석 활동을 강화해 관세청의 정보분석경진대회에서 2/4분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정보분석 및 기획조사를 통해서 중국산 김치, 야생춘란, 칠게 등 28건, 22억원을 검거해 전체 검거건수의 절반을 차지, 농어민 보호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한편 외환거래법 위반사범 검거 금액이 대형 환치기 조직[일본 불법체류자의 국내 불법반입(2건) 및 대중국 저가 부정무역 차액자금의 불법송금(1건)] 적발.검거 (3개 조직, 832억원)로 전체 금액의 95%를 차지해 검거 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관은 앞으로도 정보분석 및 기획조사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단속활동을 실시해 국민건강 보호 및 공정한 무역거래질서 확립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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