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이영호 대표세무사(前 부산청 조사3국장)

2007.02.06 08:20:32

“풍부한 경험바탕 고급 세무대리서비스 매진”

 

“國稅人 이라는 자긍심을 안고 현직을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선ㆍ후배 동료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현직에서와 마찬가지로 납세자가 곧 주인이라는 신념을 적극 실천에 옮길 생각입니다.”

 

이영호 전 부산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이 5일 부산 중구 남포동1가 하버타워 3층에 ‘세무법인 온누리’ 사무실를 개설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활짝 열었다.

 

지난해 12월27일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날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이 대표세무사는 “세무공무원으로서 오랫동안 습득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와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고 “여러분들의 격려와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무사들이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성실한 납세지도와 수준 높은 세무대리서비스 제공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만족서비스 개선을 위해 세무사사무소 종사직원의 자질향상과 업무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세무사는 재직시절 투철한 사명감으로 근면성실한 자세로 맡은 업무를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세정혁신에 앞장섰으며 성실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쓰며, 항상 납세자를 존중하고 납세자를 가족처럼 여기는 세무관료로 정평이 나 있었다.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67년 9급 공채를 시작으로 부산진ㆍ중부산세무서장, 부산청 납세지원국장ㆍ조사3국장을 끝으로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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