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감시정, 바다에 빠진 선원구조 '탄성'

2007.02.10 09:10:42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감시정이 해상 정박선박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동순찰을 하던 중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선원을 구조했다.

 

9일 0시 45분경 부산ㆍ경남본부세관 소속 감시정 부산384호(정장 7급 조은철)는 부산 남외항 정박선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기동순찰을 하던 중 정박선박 주위 이상한 물체를 발견,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임을 알고 즉시접근 해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하여 구조했다.

 

부산세관 감시정에 의해 구조된 사람은 부산선적의 100톤급 국내 오징어 채낚기선인 화남호 선원 이상주씨(50세ㆍ남ㆍ전남 보성)로 구조당시 저체온 등으로 정신이 혼미하여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세관 감시직원들은 이씨를 구조해 세관 감시정에서 체온유지 등 응급조치 후 세관 감시상황실에 긴급 보고해 부산중부소방서 119구조대에 연락 병원응급실로 긴급히 후송하여 입원조치 했다.

 

이씨는 해상조업 중 선박의 화재발생으로 부산 남외항으로 회항해 정박했으나 임금체불 등 선원들과의 심한 갈등으로 선내 탈출을 위해 해상으로 뛰어 들었다고 한다.

 



임순택 기자 news@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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