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무서(서장·김봉래) 직원들이 1만8천여명의 국세공무원을 대신해 180명의 세무서 내방객에게 장미꽃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주세무서는 12일 9시 제주지방합동청사 1층 강당에서 김봉래 서장을 비롯한 130여명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청사 입주식을 가졌다.

제주세무서는 이날 합동청사 입주대상 16개 국가기관 중 가장 먼저 입주했으며, 직원들은 입주식이 끝난 후 새로운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펼치겠다는 결의대회도 함께 가졌다.

특히 제주서 직원들은 합동청사 이전을 기념해 이날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 180명에게 국세청 직원 1만8천명을 대신해 성실납세에 대한 보답으로 장미꽃을 선물해 화제를 뿌렸다.

제주서 관계자는 “합동청사 입주를 계기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구현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