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세관(세관장ㆍ정순열)은 5일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납세자의 날 행사’ 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세관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거제시 연초면 덕치리 주민 박모씨 등 7명, 사회복지법인 애광원 소속 공모씨 등 4명, 장승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소년가장 이모군 등 모두 18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거제시 소재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우리나라 조선기술의 변천사와 선박건조과정 등을 견학한 뒤, 1일 밀수단속 명예세관공무원으로 임명받아, 거제세관 소속 해상 감시정에 탑승해 밀수감시단속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세관행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정순열 세관장은 “국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감사하고, 건전한 납세의식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납세자의 날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