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대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지원

2007.03.15 10:19:35

금호아시아나 장학생 100명에게 올해 5억원 규모 등록금 지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4일(수) 오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빌딩 3층 문호아트홀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 및 금호아시아나 장학생 등 약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 재학생들로 학교 추천을 받아 면접을 통해 전국 12개 대학에서 50명이 선발됐다.

 

금호아시아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대학 2학년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이들이 매학기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실비로 지원하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가 이날 지원한 상반기 등록금 총액은 약 1억4천만원이며, 작년에 선발한 50명과 함께 올 한해 총 100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이 150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것을 예상, 연간 9억원 이상을 장학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955년 그룹의 공익단체인 학교법인 죽호학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왔으며 197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설립 이후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 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본격적인 학술 연구와 교육 및 장학 사업 등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 1996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장학생을 선발 지원해 왔고 작년부터 그 규모를 대폭 늘렸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여의치 않은 가정환경을 스스로의 의지로 잘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금호아시아나 장학생으로서 건실하고 신뢰 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남대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이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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