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보다 더 가까운 따뜻한 세무고충상담관에게 감사편지

2007.03.15 10:23:16

 

 

동울산 세무서 진경옥서장에 따르면 친구보다 더가까운 따뜻한 세무고충 상담관 최성규 조사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화제가 되고있다.

 

부산 연재구 연산동에 주소를 둔 신현수 민원인이 작년 2월 평온하던 가정이 울산의 중소기업이던 “동진유화”의 보도로 어음회수(약1억원)가 되지 못하여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거래처 사장들과 아버지 친구 분들은 그동안의 거래관계를 알수없는 것을 악용하여 채권만을 주장하며 아버지의 마지막 재산인 지입차량 2대와 아파트를 압류시켜 채권을 회수해 갔다. 그 와중에도 약 5천만원 정도는 변재하지 못하고, 결국 아버지 명의의 모든것을 처분한 것을 확인하고 연락이 끊어졌다.

 

모든 것을 잃고 아버지 병원비와 생활비를 겨우 충당하여 생활하던 중 사업중 부도난 어음분의 부가세가 압류통지서로 통보되어, 아파트를 팔려 했지만 매매가 되지않아서 전세를 주고 전세금으로 변제를 하고 나머지를 아들인 신현수씨가 근저당을 설정해주어 2000만원 보증을 서줬습니다. 팔리면 채권자가 가져가는 것으로 하였다.

 

그 후 압류가 들어와서 채권자가 압류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지금 현재 있는 신현수씨의 명의의 집을 압류하겠다고 하여 수차례 여러 세무공무원분들과 주변의 회계사와 세무사들을 찾아가며 상담해 보았지만 한결 같이 억울한 것은 알겠지만 어쩔수 없다는 답변뿐이었다. 그 때 우연히 억울함을 호소한 글을 보시고 최성규 담당관이 전화를 해서 신현수씨의 사정을 듣고 억울한 부분을 풀어보자는 말을 했다.

 

최성규 담당관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필요한 서류등 절차를 안내하여 세무에 관해 무지했던 신현수씨를 대신하여 여러가지 복잡한 절차와 서류를 하나하나 챙겨 처리를 하였다.

 

다행히 처리가 잘되어 모든 고충이 해결되었고 지금까지 받아보지 못한 친절과 납세자의 고충을 자신의 고충처럼 처리해주는 마음이 다른 공무원분들의 귀감이 되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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