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아름다운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2007.03.19 11:30:14

 

아시아나항공(대표.姜柱安) 노동조합이 성과상여금 지급과 관련된 모든 결정권을 회사에 일임했다.

 

 아시아나 노동조합은 성과급 지급에 관한 전권을 회사에 일임한 바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이 설립된 1999년 이후 성과급 지급과 같은 중요한 안건에 대해 노동조합이 회사에 그 권한을 일임하는 사례는 최초이자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윤영두 관리부사장은 “노동조합이 회사를 믿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질서와 자유가 조화된 열린 공동체로서 아름다운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노사문화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5년 조종사노조의 파업 이후 4차례의 임금교섭 및 단체교섭 등 굵직한 협상을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도 거치지 않고 원만하게 마무리 지어 2년 연속 무쟁의.무조정을 이루어 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306억 원의 순이익을 내어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창사 이래 19년 만에 첫 주주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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