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2월중 수출입을 보면 수출은 802백만달러로 전월대비 12.6% 감소했고, 수입은 403백만달러로 전월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2월중 수출은 802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8%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자동차(208백만달러), 반도체(프로세스와 콘트롤러)(273백만달러), 자동차타이어(46백만달러), 냉장고(66백만달러) 등이다.

주요 수출국을 보면 미국(146백만달러), 동남아(152백만달러), 일본(150백만달러), EU(133백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2월현재 수출누계는 1,721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품목인 승용자동차, 반도체, 냉장고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69.3%, 37.9%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이는 이 지역 주요 생산업체인 기아자동차(주),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주), 삼성광주전자(주)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월중 수입은 4억3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9%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품목은 수출용원자재인 반도체(프로세스와 콘트롤러)(2억5천9백만달러), 인쇄회로(1천3백만달러), 기타의 전기기기(1천7백만달러)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1억3천6백만달러), 동남아(7천8백만달러), 미국(6천8백만달러), EU(5천만달러) 등이다.

2월중 무역수지는 3억9천9백만달러 흑자로 03년 4월이후 47개월 연속흑자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6천5백만달러 흑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