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김성산)이 광주와 경기도 포천과 연천을 잇는 노선을 개통해 군장병 휴가와 가족 면회가 훨씬 수월해 졌다.
금호고속은 오는 4월 23일(월) 부터 광주에서 포천-전곡-연천 노선을 하루 두차례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간은 광주발 연천행이 오전 08시30분과 오후 15시5분이며, 연천발 광주행은 오전 09시, 오후 14시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광주에서 포천까지 2만9백원, 전곡은 2만 3천원, 연천은 2만3천9백원이며 소요시간은 포천이 약 4시간 30분, 전곡은 4시간 50분, 연천까지는 5시간 정도이다.
이번 연장개통한 이 지역은 군부대가 많이 소재한 지역으로 주변에 동두천시, 철원군 등 34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있으며, 대대급 이상 군부대가 26개나 있어 군장병 가족에게는 이번 개통으로 만남이 훨씬 수월해 졌다.
한편, 이 지역은 한탄강 래프팅과 포천 이동갈비, 막걸리 등이 유명해 웰빙 문화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